생각

희망사항

pakddo 2016. 8. 28. 01:45



읽는 사람보다는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야밤에 좋아요나 누르고 있다는게 갑갑해서 대충 끄적끄적.

말과 글을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단련했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렵다.


어젠 참 자전거 타는게 재밌더라. 집에서 끼적끼적 선풍기 앞에서 뒹굴거리다가

모자 대충 눌러쓰고 동네 나갈때 입는 반바지에 크록스 대충 신고 남영에 군자에 잘도 쏘다녔네.

장비나 복장 신경안쓰고 너무 좋았다.


잘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이 문제인가?


맥주/커피/연구/자전거/사진...... 정상적인 직장생활

다 잘하고 싶네.


맥주는 더 들어가고프지만 참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고,

커피는 뭐 나 마실만큼은 되는건 같고....


연구는.... 와이프 졸업하면 생각해볼문제인 듯.


정상적인 직장생활은 시켜주면 해보고..


따지고 보면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나 자신이 살아 있다고 느끼고 즐기는 수준까지는 가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지레 겁을 먹고 그 선을 못넘어가는 문제점은 해결하기 어려운거 같다.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 많아진다는 건 쉽지 않네.


잘 살고 싶다. 방황 그만하고.

즐기면서 이것저것 해보고싶다.